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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100여개 식품업체 수입 금지령…펠로시 영향?

중국 세관, 규정 위반으로 인한 조치라 전날 통보
외신 "펠로시 의장 방문 앞두고 경제적 압박" 분석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8-02 19:35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미지 확대보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중국이 대만 식품브랜드 100개 이상에 대해 수입 금지령을 내렸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대만 연합신문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전날 대만 식품업체 100여 곳에 수입 금지조치를 했다.
수입 금지조치에 대해서는 등록 갱신 규정 위반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외신들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봤다. 블룸버그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경제적 압박을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했다.

주요 외신들은 펠로시 의장이 오늘 밤 또는 내일 오전,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고 관측 중이다. 현재 펠로시 의장은 아시아 순방 중에 있으며 대만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는 한편, 방문이 확정될 경우 미·중간 극한 대치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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