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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인사이트] 모더나 등 바이오주 실적 개선·저평가·신약시험 성공 등 호재 수두룩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2-08-04 06:22



모더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모더나 로고. 사진=로이터

바이오텍 종목들이 3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호재가 줄을 이은 덕이다.

CNBC, 배런스 등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모더나는 깜작 실적을 공개했고, 키메라 테라퓨틱스는 골드만삭스로부터 저평가 판단이 내려졌다.

알나일럼(Alnylam) 제약은 희귀 심장질환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실적 개선

대형 바이오텍 업체들의 주가 급등을 부른 호재는 실적 개선이었다.

길리어드는 2분기 매출이 6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세트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전망치 58억6000만달러를 큰 폭으로 앞질렀다.

올 전체 매출 전망치도 예상을 웃도는 245억달러로 제시했다.

코로나19 백신 업체 모더나도 탄탄한 실적을 공개했다.

모더나는 2분기 47억5000만달러 매출에 주당 5.24달러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리피니티브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40억7000만달러 매출에 주당 4.55달러 순익을 가볍게 제쳤다.

모더나는 아울러 30억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주가 76% 저평가


키메라는 골드만삭스의 주가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폭등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크리스 시부타니는 이날 키메라를 분석 대상에 편입하면서 '매수' 추천의견과 목표주가 40달러를 제시했다.

40달러는 2일 키메라 종가에 비해 76% 높은 수준이다.

시부타니는 주가가 크게 저평가 돼 있어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키메라가 현재 부상하는 영역인 '표적 단백질 약화(TPD)' 부문의 주요 업체로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소규모 분자치료법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키메라는 올들어 주가가 64% 넘게 폭락했다.

신약 성공 기대감


알나일럼 제약은 신약실험 성공 가능성을 높이면서 블록버스터 치료제 출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심근증(cardiomyopathy)을 동반한 트렌스티레틴 조절 아밀로이드증(transthyretin-mediated amyloidosis) 치료제로 현재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인 알나일럼의 '온파트로'가 희망적인 결과를 예고하고 있다.

제약 메이저 화이자가 개발한 같은 증상 치료제는 지난해 2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알나일럼은 이날 360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시험 결과 요약만 공개했다. 올 후반 전체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된다.

주가 폭등


이들 종목 주가는 이날 급등세를 탔다.

모더나는 25.68달러(15.97%) 폭등한 186.49달러로 올라섰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전일비 2.73달러(4.59%) 급등한 62.27달러로 마감했다.

키메라는 3.93달러(17.27%) 뛴 26.68달러, 알나일럼은 70.04달러(49.33%) 폭등한 212.01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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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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