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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헤르손 점령 러시아군 공황 상태에 빠져 항복 위기“

익스프레스,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 주장 보도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2-09-05 06:38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자주포 폭발 영상을 공개하면서 ‘공군 정찰대가 152mm 포를 장착한 타깃을 발견했고 정밀한 박격포 공격으로 폭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출처: @ng_ukraine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자주포 폭발 영상을 공개하면서 ‘공군 정찰대가 152mm 포를 장착한 타깃을 발견했고 정밀한 박격포 공격으로 폭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출처: @ng_ukraine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 고립된 러시아군이 패닉에 빠져 항복 직전에 있다는 주장이 우크라이나 관리로부터 나왔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런 주장은 러시아군 사이에서 사기가 떨어지고 규율이 무너지고 있다는 전황 보고서에 이어 나온 것으로 지난주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을 향한 여러 방향에서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돌파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반격이 길고 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빠른 승리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인내심을 촉구했지만, 전세는 우크라이나군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군사 전문가들은 현재 목표가 영토나 헤르손를 탈환하는 것이 아니라 드니프로강과 인훌레츠강 사이에 있는 헤르손 북쪽에 위치한 러시아 부대를 차단하고 파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고위관리는 남쪽에 있는 러시아군이 붕괴 직전에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러시아군 사이에 공포가 만연했고 많은 군인이 탈출을 원했다고 말했다.
김 주지사는 "러시아군 사이에 모든 것이 사라졌고 우리는 버려졌다. 아무도 죽고 싶어하지 않고, 모두가 도망치고 싶어하지만 명령이나 무엇인가에 의해 저지된다"고 러시아군 상황을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은 러시아군의 사기와 규율이 무너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휘부의 빈약한 지도력과 불충분한 군수 지원으로 인해 많은 병사가 필수적인 군사 장비를 갖추지 못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전사자 급증 또한 군대 사기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우크라이나 추정에 따르면 4만9000명 이상의 군인이 전투에서 사망했다.

영국 국방부의 분석가들은 이제 급여 문제가 러시아군의 주요 논쟁거리가 되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러시아군은 비효율적인 관료주의와 지휘관들의 노골적인 부패로 인해 보너스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사기와 규율 문제로 계속 고통받고 있다. 전투의 피로와 높은 사상자 외에도 배치된 러시아 군인의 주요 불만 중 하나는 급여 문제가 계속될 것이다. 러시아 군대에서 군대의 수입은 복합적인 다양한 보너스와 수당으로 증가된 적당한 핵심 급여로 구성된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군인들에게 적절한 제복과 무기, 식량, 급여를 포함한 기본적인 권리를 계속해서 제공하지 못했다"며 러시아군의 사기가 떨어진 원인으로 꼽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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