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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미쓰비시, 공동개발 소형EV 판매호조에 내년 20% 증산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9-25 14:39

닛산과 미쓰비시자동차가 공동개발한 소형EV 모델들. 사진=닛케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닛산과 미쓰비시자동차가 공동개발한 소형EV 모델들. 사진=닛케이 캡처
닛산(日産)자동차와 미쓰비시(三菱)자동차는 25일(현지시간) 공동개발한 전기자동차(EV)의 생산대수를 내년에 올해보다 약 20% 증산할 방침이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과 미쓰비시자동차 양사는 지난 6월에 판매하기 시작한 소형 EV의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올해 국내 EV판매다수가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닛산은 ‘사쿠라’(Sakura)라는 이름으로, 미쓰비시는 ‘ek X’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지난 6월 출시이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누적 수주대수는 이미 3만5000대에 이른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오카야마(岡山)현 미즈시마(水島)공장에서 증산해 내년도는 올해보다 20% 늘린 약 7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자동차의 주요부품 공급업체에게는 이같은 계획을 통보했으며 정식결정은 11월에 내려질 예정이다. 생산량 증가는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 근무 시프트를 늘려 대응키로 했다.

일본의 EV판매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모두 2만1000대이며 닛산과 미쓰비시자동차의 모델이 1만200대로 거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EV판매는 2021회계년도에 약 2만4000대로 68%나 증가했다. 소형EV자동차의 판매호조도 일조해 2022회계년도에는 2배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즈키와 다이하츠도 소형자동차의 투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의 신차판매대수의 40%를 차자하는 미니카를 EV화에로 전면적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자동차제조업체들은 특히 닛산 리프와 기타 몇몇 전동옵션을 매우 한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고가격대와 충전인프라의 부족으로 소비자들은 EV대체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일본내 신차판매대수에서 차지하는 EV의 비율은 겨우 1%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중국의 19%와 한국의 8%대와 비교하면 너무 낮다. 유럽의 주요 18개국에서의 EV점유율은 13%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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