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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비자 개방 소식에 마카오 카지노 주가 급등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2-09-26 15:12

마카오 윈 팰리스 카지노 내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카오 윈 팰리스 카지노 내부. 사진=로이터
마카오는 3년 만에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를 다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카오 카지노 운영업체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고, 2020년 이후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규제와 국경 통제를 실시했고 카지노 운영업체들을 강타했다.

당시 마카오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중국 단체 관광객의 수용을 제한시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됨에 따라 마카오 당국은 11월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수용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마카오는 중국 주민들이 본토에서 합법적으로 카지노에서 도박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기 때문에 관광객 수용 재개는 현지 카지노 운영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중국 본토 주민들은 마카오 카지노 매출에서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카오의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용 재개 소식은 예상보다 빨랐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재개 시간은 내년 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JP의 애널리스트 DS 김은 “직접적인 이익을 계량화하기 어렵지만, 전자비자와 단체 관광객 수용 재개는 마카오를 방문할 수 있는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용 재개 소식 덕에 샌즈 차이나의 주가는 13% 이상 급등했고, 윈마카오·갤럭시엔터테이먼트·SJM와 MGM차이나의 주가는 각각 7%, 10%와 8% 올랐다.

마카오와 중국 간 국경을 개방한 지 2년이 됐는데 전자비자 없이 국경을 넘나드기가 어렵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중국 주민들은 전자비자를 통해 즉각적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현재 마카오를 방문할 중국 관광객들은 비자를 신청해야 하고 일주일 동안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2019년 개인 비자가 마카오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에서 차지한 비중은 50%이며 단체 관광객 비자 차지한 비중은 25%로 집계됐다.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용 재개 후 첫 번째로 마카오를 방문할 단체 관광객은 광둥, 상하이, 저장, 장쑤와 푸졘 등 5개 지역의 주민이다. 해당 지역은 2019년에 마카오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중 약 60%를 차지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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