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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업&다운] 모건스탠리 "포드 저가 매수 시기 왔다"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2-10-06 06:03



포드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포드 로고. 사진=로이터

포드 자동차 저가 매수 시기가 왔다고 모건스탠리가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분석노트에서 투자들에게 포드 주식 매수를 권고했다.

추천의견 상향


조나스는 포드 추천의견을 '동등비중(중립)'에서 '비중확대(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이전과 같은 14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포드의 4일 마감가 12.36달러보다 13.2% 높은 수준이다.

앞서 포드는 4일 전기차 판매가 지난달 3배 폭증했다고 발표한데 힘입어 주가가 7.8% 폭등한 바 있다.

포드가 폭등세를 탔지만 앞으로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 조나스의 판단이다.

조나스는 시장 영향력이 큰 애널리스트로 월스트리트에 추종자들이 많다.

포드는 조나스의 강력 추천에 힘입어 이날 주식시장 약세 속에서도 프리마켓에서 1% 상승했다.

주가 41% 폭락


포드는 올해 주가 흐름이 신통치 않다.

기술업체가 아닌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이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흥행돌풍을 일으킨 탓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들어 낙폭이 40.8%에 이른다.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한 포드를 비롯한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팬데믹 이후 공급망 차질로 고전하고 있는 것이 결정적이다.

공급망에 문제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반대로 안정적인 생산을 지속하는 테슬라와 달리 포드를 비롯한 기존 자동차 업체들은 부품 부족에 크게 시달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포드가 심각한 부품 부족을 겪고 있다면서 전기차에 들어가는 엠블럼조차 없어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포드는 지난달 19일 발표에서 3분기말 부품 부족으로 출고하지 못하고 재고로 쌓일 차량 대수가 4만~4만5000대에 이를 것으로 비관한 바 있다.

아울러 부품 부족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해 3분기 비용이 10억달러 추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같은 우려로 포드 주가는 지난 한 달 사이 18.5% 폭락했다.

저가 매수 시기 도달


조나스는 포드가 3분기 실적 경고, 거시 경제 둔화 우려가 겹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포드 주가수익배율(PER)은 포드의 예상 주당순익(EPS) 1.50달러를 기준으로 8배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조나스는 이에따라 포드가 매력적인 저가 매수 기회의 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포드의 전기차 강화 구조조정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법(IRA)'에 따른 혜택을 감안할 때 포드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해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그는 포드 맞수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해서는 비판적은 평가를 내렸다. 추천의견은 '동등비중'으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42달러에서 3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날 포드는 전일비 0.15달러(1.21%) 오른 12.51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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