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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마켓워치] 블랙록 "성장주·기술주 저가 매수 나설 때…IRA·인프라투자법 수혜주 유망"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2-11-15 06:23



블랙록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블랙록 로고.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14일(현지시간) 기술주와 성장주 저가 매수에 나설 때라고 권고했다.


내년 상승세를 대비해 이제 이들 주식을 사들일때라는 것이다.

그러나 블랙록은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무턱대로 기술주를 다 사들여서는 곤란하다면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무턱대고 사들이면 낭패 본다


CNBC에 따르면 블랙록 미국 테마.적극적주식상장지수펀드(ETF) 부문 책임자인 제이 제이콥스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제이콥스는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가장 흔한 질문이 성장주에 언제 다시 들어가면 좋겠느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정말 성장주는 아무 것이나 매수해도 성공적인 전략이었다"면서 그러나 올들어서는 이같은 성공 전략이 더 이상 먹혀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내년 옥석가리기 시작된다


블랙록은 지금까지는 3년 동안 기술주와 성장주가 함께 오르거나 함께 내리는 등 동반 움직임을 보였지만 앞으로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분석노트 공동 저자인 제이콥스는 성장주, 기술주 내에서 분화가 훨씬 더 많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성장주 가운데서도 명암이 엇갈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상승장이 펼쳐지면서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오겠지만 이번에는 팬데믹 당시와 달리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고 충고했다.

경제적 풍파를 견디고, 장기적인 성장 후광까지 갖춘 종목들을 찾아야 한다고 제이콥스는 강조했다.

IRA, 인프라법 수혜주


블랙록은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억제법(IRA), 인프라투자법 등의 수혜주를 찾으라고 권고했다.

미 정부는 2023년부터 인프라, 클린에너지, 전기차 등에 1조5000달러 이상을 투입한다.

블랙록은 유럽연합(EU)도 글로벌 게이트웨이를 통해 클린에너지에 투자한다면서 미국, EU 정책 혜택을 볼 전기차, 자율주행차, 클린 에너지, 인프라 등에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개별 종목보다는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권했다.

블랙록 산하의 아이셰어즈 자율주행전기차 기술주 ETF, 아이셰어즈 글로벌 클린에너지 ETF, 아이셰어즈 US 인프라 ETF 등이 편하게 흐름에 편승할 수 있는 길이라고 블랙록은 제안했다.

전기차, 인프라


미국의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 규모는 엄청나다.

전기차 신차에는 7500달러, 중고차에는 4000달러 세제혜택이 있다.

미국은 또 막대한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 건설 계획도 갖고 있고, 배터리와 소재 산업에 220억달러를 지원한다. 일부는 업체들에 그냥 주는 돈이고, 일부는 대출이다.

경기하강 버틸 기술주


기술주 부문에서는 경기하강 면역력이 높은 종목들을 권고했다.

업계 선두주자로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는 종목이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흐름 가운데 하나로 사이버보안 테마를 눈여겨 볼 것도 주문했다.

블랙록의 제이콥스는 사이버 공격이 팬데믹 이전에 비해 2배 가까운 81% 폭증했다면서 사이버보안 종목에 베팅하면 안전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도 유망 테마로 지목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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