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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불안감 확산…원·달러 환율 급등세·아시아 증시 하락 출발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2-11-28 10:23

위안화 약세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위안화 약세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28일(현지 시간) 오전 위안화 약세와 중국 사회 불안 등에 영향을 받아 급등 출발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받아 전장 종가 대비 12.3원 오른 1336.0원에 개장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이 지난 25일 내달 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해 전체 은행 시스템 가중평균 지급준비율을 7.8%로 내린다고 발표하자 위안화 약세가 심화되었다.

지급준비율 인하는 유동성을 늘려 경제를 부양할 수는 있지만 통화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지난 4월 지급준비율 인하에도 위안화는 통화가치가 하락했다.

중국에서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은 점도 문제다. 확진자가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중국 내 봉쇄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로 코로나' 정책 반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이 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많은 군중이 모안 상하이 지역에 경찰이 집중 배치되었으며 수도 베이징에서도 시위가 보고되고 있다.

불안심리가 자극되면서 위안화, 호주 달러, 원자재가 일제히 하락으며 미국 달러는 대부분의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다만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실수요 매도 물량이 나오면 환율이 회복할 수도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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