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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공급 러시아 본토 공격 가능

러시아 자포리자 원전 철수는 가짜뉴스, 중국 코로나 시위 확산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2-11-28 21:30

러시아 반정부 시위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반정부 시위 모습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바로 공격"할 수 있는 미국 초장거리 미사일이 우크라에 공급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러시아 확전 가능성에 뉴욕증시 비트코인은 흔들 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인은 중국 코로나 시위 확산 영향으로 떨어지고 있다. 러시아 자포리자 원전 철수는 가짜뉴스로 확인되고 있다.


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보잉 등이 개발한 사거리 150km짜리 미사일을 제공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안이 현실화된다면 우크라이나는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 본토 지역을 직접 타격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우크라이나는 방공망 강화를 위해 독일의 IRIS-T, 미국의 나삼스 등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몇 기 지원받았으나 그동안에는 수백km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원거리 타격용 미사일은 지원받지 못했다. 미국은 그간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사거리가 297km인 ATACMS 미사일을 제공해 달라는 우크라이나 측 요청을 거부해 왔다. 미국 국방부 공보담당자인 팀 고먼 해군 소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어떤 "특정한 능력"을 제공할 것인지 여부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미국과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시스템들을 찾아내고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에 제공할 미사일은 보잉이 스웨덴의 항공방위산업체 사브(Saab)와 공동으로 2019년부터 개발해온 GLSDB가 거론된다. GBU-39 소직경 폭탄(SDB)과 M26 로켓 모터를 결합한 것이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올해 10월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발전소 등 기반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미사일과 드론 등을 이용한 공습을 강화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측의 방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무기 지원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지원 규모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래 모두 197억 달러(약 26조6300억원)에 이른다.

미국은 그간 우크라이나에 T-72 전차를 비롯해 호크 방공미사일, 어벤저 대공미사일, 스팅어 지대공미사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고성능 드론 등을 지원해 왔다. 독일 정부는 자국이 보유한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체계를 당초 폴란드에 지원하려고 했으나, 폴란드의 제안에 따라 지원 대상을 우크라이나로 변경하는 방안을 동맹국들과 논의 중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원전 운영을 담당하는 원자력공사(Energoatom) 사장 페트로 코틴은 이날 발표문에서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단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군 장비와 인력, 트럭, 무기, 폭발물까지 가능한 모든 것을 자포리자 원전 단지에 밀어 넣었고 단지에 지뢰까지 매설했다"고 덧붙였다. 자포리자 원전 단지는 러시아 침공 전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의 20%를 공급해온 유럽 최대 원전 시설로 지난 3월 러시아군에 점령됐다. 이후 원전 단지와 주변 지역이 끊임없이 포격당하면서 원전 전력 공급이 수시로 끊겨 핵 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러시아 측은 그러나 CNN 보도를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원전이 위치한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의 친러 행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부 언론이 러시아가 에네르호다르에서 철수하고 원전을 떠날 계획이라는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면서 "그 같은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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