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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 긴급 브리핑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2-11-29 21:57

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 긴급 브리핑 결과에 뉴욕증시 비트코인의 반응은 겨우 시늉만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세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는 폭락세가 일단 진정되는 수준이다. .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 긴급 브리핑 결과에 뉴욕증시 비트코인의 반응은 "겨우 시늉만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세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는 폭락세가 일단 진정되는 수준이다. .
중국이 코로나 봉쇄 완화 긴급 브리핑을 했다. 이 브리핑 예고 소식에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가 크게 올랐다. 코스피 코스닥에서도 중국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그러나 막상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은 코로나 봉쇄를 할 때 아파트 철제 바리케이드를 철수한다는 정도이다.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단단한 재질의 펜스 등을 활용해 소방 통로와 아파트 동별 출입구 및 아파트단지 출입구를 막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 긴급 브리핑 결과에 뉴욕증시 비트코인의 반응은 "겨우 시늉만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은 보합세다.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는 폭락세가 일단 진정되는 수준이다.

중국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이른바 '백지 시위'에 강온 양면으로 대응하고 있다. 봉쇄 중심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며 흰 종이를 펴든 채 항의하는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경찰력을 대거 동원했으며 경찰이 참가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압박했다. 또 동시에 사태의 출발점인 아파트 화재가 발생한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는 저소득층 지원책을 제시하며 민심을 다독이는 모습도 보였다. 중국 수도인 베이징과 '경제 수도'인 상하이에서는 월요일인 28일 지난 주말 시위가 벌어진 장소를 중심으로 후속 시위를 막기 위해 경찰력이 투입됐다.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뒀던 지난달 13일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걸렸던 베이징 쓰퉁차오(四通橋)와, 27일 시위가 벌어진 베이징 도심 량마차오루(亮馬橋路) 일대에는 28일 밤 경찰관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중국 상하이에서도 시위가 벌어진 우루무치중루 거리를 중심으로 차단시설이 설치되는 등 경찰이 고강도 단속을 벌였다. 시위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는 조명을 꺼서 조직적 행동을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중국 당국은 동시에 '성난 민심 달래기'에도 나섰다. 우루무치에서는 시 정부가 29일 저소득층에 대한 300위안(약 5만6000원)의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도 공언했다.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단단한 재질의 펜스 등을 활용해 소방 통로와 아파트 동별 출입구 및 아파트단지 출입구를 막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파트를 봉쇄하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이 신속한 진화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급속히 퍼졌던 상황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또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피로를 누적시킨 전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유연하게 하는 방안도 일부 지역에서 공표됐다. 광둥성 광저우의 일부 구들은 28일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학생, 재택근무자, 주로 집에 체류하는 노약자 등은 외출 수요가 없으면 전수 PCR 검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통지했다. 충칭에서는 최근 5일 동안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전수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궈옌훙 응급의료사(司·한국의 局에 해당) 사장은 검사 결과를 조작하는 등의 PCR 검사 업체 위법 행위를 단호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 봉쇄 중심의 코로나19 방역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자 중국 당국이 불합리성을 지적받아온 일부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나섰다. 중국 서부 내륙 대도시 충칭에서는 최근 5일 동안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전수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중국에서는 지역 등에 따라 1∼3일 간격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출근 등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며 검사를 받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불만이 고조된 상황이다.


앞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정책 기조를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중국 관련주가 급등했다 LG생활건강[051900](6.00%), 아모레퍼시픽[090430](4.42%)등이 올랐다.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전거래일 대비 12.38% 1만18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F&F[383220](4.55%), 파라다이스(4.32%) 등도 4% 이상 뛰어올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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