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달러가치, 연일 하락세…엔화 장중 133엔대 진입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2-12-03 08:33

달러, 파운드, 위안화 등 각국의 지폐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달러, 파운드, 위안화 등 각국의 지폐들. 사진=로이터
달러가치가 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금리인상 속도조절론 등 영향으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주요 6개국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13% 하락한 104.50을 기록했다.

엔화가치는 달러에 대해 상승세를 이어가 0.71% 상승한 134.30엔에 마감됐다. 장중 일시 133.62엔까지 오르며 지난 8월16일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는 0.10% 오른 1.0537달러로 6월28일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가치는 이날 호조세를 보인 미국 고용통계로 초반에는 상승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가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을 언급하면서 이익실현 달러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11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미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6만3000명이 늘어나 예상을 넘어섰다. 이에 달러지수는 초반 급등했다.

콘베라 선임마켓애널리스트 조 마닌보는 ”예상을 넘어선 고용통계로 연준이 보다 적극적이 될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달러지수는 주말을 맞아 이익확정 매도와 연준당국자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하락반전했다.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행사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감속시킬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연방기금(FF)금리 정점은 다소 높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이날 미국에서는 인력부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노동수요의 균형을 회복시킬 연준의 대응을 복잡헤게 하고 있다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