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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인사이트] JP모건 "1분기 중 강세 꺾인다…차익실현 하라"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3-01-18 05:40

미국 뉴욕 맨해튼의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 뉴욕 본사 입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맨해튼의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 뉴욕 본사 입구. 사진=로이터
JP모건 "1분기 중 강세 흐름 사라진다, 차익실현 하라"

뉴욕 주식시장이 강세장은 아니지만 강세장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추격매수에는 신중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16일 분석노트에서 주식시장 상승세가 1분기 중에 사라질 것이어서 주가가 오르면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이라고 권고했다.

강세장 시작했나


뉴욕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강세장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강세장 초기 조짐을 보이고는 있다.

시장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20% 가까이 폭락했지만 새해 들어서는 4%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세장 움직임을 보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CNBC는 세가지를 꼽았다.

S&P500지수 편입기업 절반이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했다는 점이 우선 꼽힌다.

또 캐터필라, 제너럴 일렉트릭(GE), 스냅-온, 커민스, 유나이티드 렌털, 디어 등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 종목들의 주가가 고점을 뚫었거나 고점에 육박했다는 점으로 미뤄 세계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금속 등 전세계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종목들의 주가 역시 올해 10% 넘게 올랐다는 점이 강세장 전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신중론


그렇지만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현혹되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인내를 잃지 말라는 충고가 나온다.

BTIG의 조너선 크린스키는 새해 첫 2주 주가 흐름은 좋은 지표가 되지 못하며, 특히 전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경우에는 더 그렇다고 강조했다.

웨링턴쉴즈의 프랭크 그레츠는 S&P500지수 편입 종목의 60% 이상이 200일 이평선을 상향돌파하면 향호한 시장이라면서 그 비율이 70%는 돼야 강세장에 들어섰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르면 차익실현해라


JP모건 시장전략가 미슬라브 마테카는 16일 분석노트에서 올해 급속한 주식시장 회복은 곧 신기루였다는 점이 확인될 것이라고 비관했다.

마테카는 "지금의 강세장은 1분기가 깊어질수록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언제 폭탄을 던질지 모르고, 하원을 공화당이 장악하면서 정치권에서 어떤 악재가 튀어나올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또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흐름, 즉 디스인플레이션이 부드럽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고, 기업 실적 둔화, 기업 자본지출 둔화 등이 주식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마테카는 앞으로 수주일 동안 주식시장이 오르면 보유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차익실현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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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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