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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기회 있을 때마다 구리자산 무조건 딥 매수해야"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 핵심 요소…산업계 지속 부족상태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3-03-03 00:05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2030년까지 구리가 연간 470만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2030년까지 구리가 연간 470만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날씨 보험사 셀시어스프로의 최고경영자(CEO)인 조나단 바라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 구리관련 자산을 딥 매수(저렴할 때 구매하는 것)해야 한다고 CNBC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라트는 CNBC에 "2023년과 2024년에 대한 우리의 전망은 다음과 같다. 구리 가격이 하락하면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구리는 전기 관련 기술의 핵심 구성요소이며, 나아가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다.

또한 최근 구리의 공급은 충분하지 않다. 모든 지정학적 사건들과 재생에너지 투자들로 인해 구리는 현재 부족상태다. 따라서 현재 구리는 기회가 있을 때 매수해야 하는 자산이다.

특히 바라트는 남미에서의 공급망 붕괴를 주목한다. 남미는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의 10%를 차지한다.

최대 구리 생산국 칠레에서 구리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기준 칠레의 구리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칠레의 구리 생산량이 2023~2025년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또 다른 구리 주요 생산국 페루는 전 대통령인 페드로 카스티요가 지난 12월 탄핵당하고 시위와 방화가 계속되는 등 사회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구리 선물은 이날 파운드당 4.14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전년 대비 약 8.34% 상승했다.

◇철광석 가격은 하락 전망


바라트는 철광석 가격은 중국 규제 단속을 이유로 현재보다 약 9% 낮은 톤당 115~11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북중국(CFR) 현물 기준 철광석(FE 62%)은 톤당 126.80달러로 거래되었다. 올초 톤당 117.65달러에서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으나 바리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책은 항구에서 철광석 지나치게 많은 철광석 재고를 보고 싶어하지 않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의 철광석 가격 상승에 대응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철광석 시장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불법 활동에 대한 규제와 단속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리트는 "그 결과 우리는 지금 중국 항구의 재고 축적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조강 생산량의 하락 또한 철광석 가격 하락에 기여할 수 있다.

바리트는 ″철강 생산은 철광석과 코크스 석탄의 주요 수요 동인이다. 지난 달 전 세계 조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완만하게 감소했다. 그 결과는 대부분의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의 철강 생산량 감소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설명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1월 세계 조강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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