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이하 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태국법인은 4월1일 출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현지 유통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소량으로 차량을 판매하던 방식을 벗어나 현대자동차 태국법인 공식 진출을 통해 태국 자동차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기존 판매해오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크레타와 11인승의 스타리아 외에 2종의 신모델을 추가해 판매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아세안자유무혁협정(AFTA)에 의한 판매차량들의 무관세혜택을 위해 차량의 현지생산 또는 조립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아이오닉5 등의 전기차 출시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자유무역협정에 따르면, 부품 현지화율이 40%이상일 경우 협정 참가국간 무관세 혜택이 적용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