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기아 '니로', 美 JD파워 소형 SUV평가 '꼴찌'

혼다 CR-V와 함께 75점으로 공동 8위 기록
미국내 현대자동차 그룹 차량 도난이슈로 부정적 이미지 작용한 것으로 분석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3-03-20 14:32

2023년형 기아가 美 JD파워 소형 SUV 평가서 꼴지를 기록했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형 기아가 美 JD파워 소형 SUV 평가서 꼴지를 기록했다. 사진=기아
기아의 2023년형 니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J.D.Power)로부터 혼다의 HR-V와 함께 8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선정돼 자존심을 구겼다.

최근 미국 JD파워는 미국내 소형 SUV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1위에는 쉐보레 트랙스와 형제차인 뷰익의 앙코르 GX가 87점을 기록하며 이름을 올렸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포드 브롱코 스포츠·닛산킥·뷰익앙코르·미니컨트리맨 등은 85점을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기아의 셀토스와 쏘울은 80점으로 공동 5위에 랭크된 데 이어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79점으로 공동 6위, 베뉴가 77점을 기록해 7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기아의 니로와 혼다의 HR-V가 75점으로 꼴찌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니로는 △품질·신뢰성 77점 △운전경험 75점 △재판매 76점 △대리점 점수 72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75점을 기록했고 평가자들이 구체적인 평가이유는 공개하지 않아 낮은 점수를 받은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니로가 이러한 평가에서 통상 높은 점수를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점수를 의외의 결과로 평가하며 낮은 연비와 시끄러운 엔진이 소비자들로부터 낮은 점수를 받게 만든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추측했다. 아울러 미국내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이모빌라이저 미탑재로 인한 차량 도난이슈가 기아차량 평가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아 니로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미국내 판매가격 2만6590~3만4890달러(약 3480만원~4500만원)가 책정되어 있으며 사각지대 차선이탈 경고를 비롯한 차선유지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