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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비나, 싱가포르에 1226톤 무게 모듈 11개 수출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3-03-22 05:57

수출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두산비나의 11개 모듈. 이미지 확대보기
수출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두산비나의 11개 모듈.
두산에너빌리티(前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법인 두산비나(Doosan vina)가 싱가포르에 1226톤에 달하는 모듈 11개를 수출했다. 이 모듈은 싱가포르에서 의료용 장갑 생산을 위한 라텍스 증류 공장의 기초가 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두산비나는 지난해 6월 DL이앤씨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싱가포르 카리플렉스 IR 라텍스 아시아공장(Cariflex IR Latex Asia Factory)의 뼈대로 작용할 총 2039톤에 달하는 26개의 모듈 중 1226톤에 달하는 모듈 11개를 싱가포르로 수출했다.
두산비나는 DL이앤씨와 계약을 체결한지 2개월만에 협력업체들과 생산·조립을 시작해 현재 프로젝트 진행률이 95%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수출한 11개의 모듈외 나머지 15개의 모듈도 현재 단열과 최종승인절차에 돌입했으며 예정대로라면 4월 수출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OUE다운타운에 건설될 의료용 장갑 생산을 위한 라텍스 증류공장의 기초가 될 예정인 두산비나의 모듈들은 두산비나의 주력 수출제품이다. 두산비나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미국 텍사스주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 프로젝트에 18개의 추가 모듈 생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카타르 NFEP(North Field Expansion Project) EPC-2에 설치할 공급모듈 4개도 조립하고 있다.

두산비나측은 모듈을 원하는 고객들이 더 많아지면서 두산비나는 최고의 모듈 제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비나는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제공장(Ruwais Refinery)에 설치된 39개 모듈,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공장에 설치된 35개 모듈 등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122개 모듈을 생산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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