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하노이 타이호구 푸투옹의 보치콩(Vo Chi Cong), 락롱콴(Lac Long Quan) 거리에 인접한 롯데몰 하노이는 총 연면적 35만3700㎡ 규모이며 상용 면적은 7만3700㎡ 로 쇼핑센터, 호텔, 아파트, 오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몰 하노이는 베트남의 기존 쇼핑몰과는 다른 한국형 쇼핑몰로 계획됐으며 하노이에 처음 선보이는 51개 브랜드가 입점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애플, 유명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들도 입점해 하노이 젊은층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시푸차그룹과 베트남 UDIC의 합작회사인 남탕도시개발회사(Nam Thang Urban Development Company Limited)에서 시푸차 하노이몰로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기초공사만을 진행한 채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2017년 롯데그룹이 프로젝트를 인수하여 명칭을 롯데몰 하노이로 변경하고 인수 6년 만에 공식 개장을 앞두게 됐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