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현지 전문 매체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8년 인도시장 진출 이후 올해 2월 기준, 총 운용자산액(AUM) 1조1600억 루피(약 18조3000억 원)에 달하는 인도 12위 규모의 자산운용회사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에서 자산관리 부문과 제로 브로커리지 주식 중개 부문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대형 펀드를 중심으로 한 주식형 펀드에서 좋은 견인력을 보이고 있다. SIP(시스템 투자)로의 유입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현지 규제 기관인 세비가 지난해 7월 신규 펀드 출시 금지를 해제한 이후 두 개의 액티브 펀드와 몇 개의 및 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ESG(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문제를 다루는 방식을 고려할 때,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인도에서 이 부문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