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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준 FOMC "연내 금리인하" CNBC 베팅 위험 경고…뉴욕증시 리플 비트코인 "큰 실수"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3-03-30 04:53

뉴욕증시.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미국 뉴욕증시의 연준 FOMC "연내 금리인하" 기대는 위험하다고 CNBC가 공개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뉴욕증시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 것에 대해 미 뉴욕 월가에서는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증시 리플 비트코인 폭발이 과도하다는 주장이다.

3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경제전문방송 CNBC는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비롯한 월가 금융기업들은 투자자들이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으로 지나치게 기대하고 있어 이로 인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ME그룹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후 이르면 7월부터 인하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최대 1%p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이 같은 전망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앞으로 0.25%p 한 차례 금리인상 후 연말까지 동결하는 것을 시사한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해부터 9회 인상을 거치면서 제로(0)에서 4.75~5.00%로 상승한 상태다.
앞서 블랙록은 주간 투자 노트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침체가 닥쳐올 때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옛 전술”이라며 “현재는 연준이 끈질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침체를 유발하려 하고 있어 금리를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게 우리의 시각”이라고 했다. 블랙록은 투자 노트에서 주식시장이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며 “더 심각한 신용위기 또는 예상보다 큰 깊은 침체가 발생해야만 연준이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정리했다. 블랙록은 곧 발표될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을 것이라며 이에 연준은 금리인상을 중단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뉴욕증시 월가의 '신(新)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수개월 내에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침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를 두 번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건들락 CEO는 CNBC 방송에 출연해 "경제적 역풍이 불고 있어 경제 전반이 매우 취약한 상태다. 몇 달 후에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건들락 CEO는 연준이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연내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두 번의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연준이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큰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 26일 SVB가 퍼스트시티즌스은행에 매각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0.25%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이달 초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뉴욕증시는 시장을 짓눌렀던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모두 상승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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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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