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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챗GPT 닮은 투자용 프로그램 '인덱스GPT' 개발 중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3-05-26 11:10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JP모건 체이스가 고객들에게 투자를 조언하는 챗GPT와 유사한 파격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CNBC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달 초 JP모건은 인덱스GPT라는 상표를 신청했다.
상표 출원 서류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인덱스GPT는 인공 지능을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고객 요구에 맞는 증권을 분석하고 선택하는 프로그램이다.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상표권 변호사 조쉬 게르벤은 상표 출원을 한다는 것은 JP모건이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할 수 있는 잠재적 상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한다.

게르벤은 JP모건이 상표 승인을 받은 후 약 3년 이내에 인덱스GPT를 출시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미국 특허청의 밀린 업무로 인해 상표 승인은 출원 이후 보통 1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JP모건의 살표 출원서에는 "인덱스GPT가 챗GPT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종류의 인공지능을 사용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JP모건은 '사전 훈련된 생성형 트랜스포머(GPT) 모델'로 구동되는 인공지능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JP모건 만이 이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챗GPT가 사람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받으면서 골드만 삭스 및 모건 스탠리를 포함한 대형 은행들은 이미 내부적으로 인공지능 재정 자문 프로그램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공지능 재정 자문 프로그램의 급격한 발전은 앞으로 인간 재정고문의 미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주 초 JP모건의 글로벌 기술 책임자인 로리 비어(Lori Beer)는 JP모건이 GPT 기술에 대한 '다양한 사용 사례'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1500명의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다.

비어는 "GPT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언급하지 않고는 인공지능을 논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러한 도구의 힘과 기회를 인식하고 있으며 회사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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