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東証)의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37%(115.18엔) 오른 3만916.31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의 급등이라는 호재가 이날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켜면서 지수기여도가 높은 반도체관련주가 상승해지수를 견인했다. 엔저 기조도 지수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11%(0.31포인트) 떨어진 2145.84로 마감됐다.
반면 이번주 들어 소강상태를 보였던 인바운드 관련주와 상사가 이날 매수세가 몰리면 상승세를 나타냈다.
東証 프라임시장의 매매액은 3조4058억 3700만엔이었다. 프라임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19개(22%)였으며 하락종목은 1371개(74%), 보합종목은 45개(2%)로 집계됏다.
개별종목중에서는 무라다(村田)제작소와 TDK, 호야는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주주총회에서 미국 펀드의 제안을 부결시킨 세븐앤아이 홀딩스와 KDDI는 약세를 보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