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사무실 폐쇄하면서 이곳 직원 350명 중 200여 명 해고
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는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겼다. 테슬라는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에 새로운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했고, 전 세계에 걸쳐 약 10만 명의 직원이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1일 블룸버그통신 주최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존 미클스웨이트 블룸버그 편집국장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3개월 동안 전체 인력의 3.0∼3.5%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임원들에게 보낸 '전 세계 채용 중단'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인력 10% 감축 입장을 밝혔었다. 그는 정해진 급여를 받는 정규직 근로자의 10%를 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전체 인력은 2020년 말 6만 9,000명에서 지난해 말 10만 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의 39%가 공장 근로자이다.
미국에서 지난 10개월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교통사고가 400건 가까이 발생했고, 해당 차량 10대 중 7대는 테슬라 자동차였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 자율주행 '레벨 2'로 불리는 ADAS와 관련된 자동차 사고가 39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70%에 해당하는 273건을 테슬라가 보고했다고 NHTSA가 전했다. NHTSA는 지난 6년간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관련한 사고 35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