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킬라 웍스는 2009년 설립된 이래 퍼즐 어드벤처 게임 '라임(RiMe)', 좀비 아포칼립스 플랫포머 '데드라이트' 등을 개발한 업체다.
라이엇게임즈와 테킬라 웍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 오픈 월드 어드벤처 게임 '누누의 노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를 개발해왔다. '누누의 노래'는 29일 PC·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라울 루비오 테킬라 웍스 대표는 "지난 12년 동안 열정적으로 게임을 개발해왔지만, 스스로만의 성장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개발사에게 필요한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하면서도 독립성과 창의성을 인정해줄 파트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피트 스미스 텐센트 게임즈 글로벌 파트너십 이사는 "테킬라 웍스는 창의적인 콘텐츠로 글로벌 게이머들을 즐겁게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양 사는 더욱 흥미진진한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