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中 게임사와 계약 않겠다"…텐센트 1억달러 거부한 게임개발자

소니서 '갓 오브 워' 등 개발한 데이비드 재피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4-21 11:00

사진=데이비드 재피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데이비드 재피 트위터
소니에서 '갓 오브 워' 시리즈 개발 등에 참여했던 베테랑 게임 개발자 데이비드 재피가 텐센트의 1억달러(약 1234억원)대 게임 개발 프로젝트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VGC(Video Games Chronicle)·스크린랜트 등 외신들의 현지시각 20일 보도에 따르면 재피 개발자는 팟캐스트와 SNS 등을 통해 "텐센트 해외 지사 임원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 개발 프로젝트 제안서를 거부했다"며 "중국 게임사와 협업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발표했다.


중국 게임사와 협업을 원치 않는 이유에 관해 재피 개발자는 "중국은 온라인 상에서 정부를 비판한 사람이 길거리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나라"라며 정부의 인권 문제를 지적했다.

텐센트가 해외 게임 사업에 거액을 투자한 것은 여러차례 있었던 일이다. 지난해 클레이 엔터테인먼트·스모 디지털·웨이크업 인터랙티브·터틀락 스튜디오 등을 인수했으며 올해에도 캐나다 인플렉션 게임즈, 스페인 테킬라 웍스 등을 인수했다.

데이비드 재피 개발자는 소니 산하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소속 게임 개발자로 1993년부터 15년 동안 근무했다. 그는 '갓 오브 워 1·2'와 '트위스티드 메탈' 시리즈 등의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후 중소 게임 개발사 '바틀렛 존스의 초자연 탐정사무소' 창립에 참여한 후 그곳의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사우디아라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