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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CJ ENM, 웹툰 기반 드라마로 日시장 개척

조인트벤처 '스튜디오드래곤 재팬' 상반기 내 설립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5-12 21:50

왼쪽부터 CJ ENM·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스튜디오드래곤 로고.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CJ ENM·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스튜디오드래곤 로고. 사진=네이버
네이버웹툰이 CJ 이엔엠(ENM), 그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조인트벤처를 설립, 일본 영상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CJ ENM·스튜디오드래곤과 300억원 규모의 조인트 벤처 '스튜디오드래곤 재팬(가칭)'을 상반기 안에 설립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 일본어 서비스 '라인 망가'를 운영 중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영상 콘텐츠 원작 IP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일본 전자책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을 인수하며 디지털 만화 업계 거래액 1위 업체로 거듭났으며 창작 공간 '인디즈'를 바탕으로 현지 아마추어 작가들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IP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라인 망가' 이미지. 사진=라인이미지 확대보기
'라인 망가' 이미지. 사진=라인

CJ ENM은 네이버웹툰 측의 IP를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기획부터 개발·자금 조달·프로듀싱·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노하우를 활용, 특히 드라마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강철구 CJ ENM 드라마 일본사업 총괄 리더는 "새롭게 설립되는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은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관문이자 동시에 한일 양국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가 상호 교류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OTT 시장을 비롯한 새로운 채널을 타깃으로 프리미엄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한국의 스튜디오엔, 미국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이어 일본에도 영상 스튜디오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김신배 네이버웹툰 일본사업 총괄 리더는 "콘텐츠 강국 일본에서 웹툰·영상으로 이어지는 IP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들이 가장 먼저 찾는 IP 보유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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