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4억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 센서를 만들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Hexa²pixel’이라는 상표를 등록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갤럭시 클럽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키프리스(KIPRIS)에 ‘Hexa²pixel’ 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했고, 유럽에서도 TMView를 통해 같은 상표권을 출원했다.
통상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화질을 좌우한다고 카메라 업계에는 알려져 있지만, 모바일 장치의 특성상 이미지센서의 크기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미지센서 크기보다는 화소를 높여 사진의 품질을 높인다.
삼성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카메라화소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은 2020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유럽정상회의에서 2025년까지 5억7600만화소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으며, 2021년 2억 화소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HP1’을 개발했고, 올해 6월 ‘아이소셀HP1’보다 크기를 12% 줄인 ‘아이소셀HP3’를 발표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