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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신기술"이라던 JP모건 대표 "암호화폐는 폰지 사기"

미국 하원 청문회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논의 중 발언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9-22 14:13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대표이사. 사진=AP통신·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대표이사. 사진=AP통신·뉴시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대표이사가 블록체인에 대해 호의적 의견을 표한 후 5개월만에 암호화폐를 두고 폰지사기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현지시각 21일 열린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제이미 다이먼 대표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들은 탈중앙화된 폰지사기 수법"이라고 발언했다.
제이미 다이먼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올 4월 주주 서한을 통해 발표한 것과 반대되는 의견이다. 그는 당시 "블록체인과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는 진정한 신기술"이라며 "지금 당장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만 공공과 민간 부문에 걸쳐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하원의 이날 청문회는 올해 들어 급물살을 탄 스테이블 코인 규제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미국 달러 등 특정 자산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 암호화폐다. 다이먼 대표는 이날 "스테이블코인에 머니마켓펀드(MMF) 관련 제도와 유사한 규제가 적용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크립트 등 외신들에 다르면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는 최근 대형 폭락 사태의 주인공 테라USD(USDT)와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향후 2년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을 내놓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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