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테라는 '새로운 자원 발견 이후 너무 빠르게 발전하던 끝에 파멸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 SF(사이언스 픽션) 테마 게임이다. 생존을 목표로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원을 확보하고 다른 이용자와 경쟁·협력하는 등 상호작용하는 유형의 게임이다.
김성균 리얼리티 매직 대표는 이 날 "디스테라는 3년 전 개발이 시작됐으며 약 40명이 함께 개발 중"이라며 "생존을 위한 생존이 아닌,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와 더불어 생존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생존형 슈팅 게임은 국내보단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반군들이 들끓는 무법지대를 테마로 한 '러스트', 공룡 등 고생물이 활보하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등이 대표적인 예시로, 두 게임은 스팀에서 매주 10만명 전후의 최다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사업실장은 "지난 1년 반동안 글로벌 테스트를 포함 총 8번 테스트를 진행하며 꾸준히 팬들을 끌어모았다"며 "퍼블리셔로서 성공하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으며 글로벌 생존 게임 러스트·아크에 준하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