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분 길이의 이번 예고 영상에는 엔비디아의 신규 그래픽카드 제품군 '지포스 RTX 40' 시리즈서 지원하는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3.0이 실제 적용된 게임 플레이 영상들이 공개됐다.
'워헤이븐'은 중세를 배경으로 한 다대다 백병전 PvP(플레이어 간 경쟁)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진행됐으며 출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TL'은 NC가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MMORPG다.
DLSS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모니터의 정해진 해상도 이상의 그래픽 품질을 구현하는 기능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소개한 게임들 외에도 약 50개 신작에 DLSS 3.0을 적용하는 한편 한국의 '슈퍼 피플'과 해외 유명 게임 '포탈' 시리즈,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 '플레이그 테일: 레퀴엠' 등 기존 게임 약 250종에도 해당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CES 2023'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 5일 오전 8시 30분, 한국 시각 기준 6일 오전 1시 30분에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DLSS 3.0 기술을 소개하는 것 외에도 신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4070Ti, 랩톱 노트북 전용 그래픽카드 5종 등을 새로이 공개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