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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F-21 보라매' VR훈련 플랫폼 개발에 언리얼 엔진5 활용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파트너십 체결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3-03-03 14:40

'KF21-보라매' 시제품이 초도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이미지 확대보기
'KF21-보라매' 시제품이 초도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게임사 에픽게임즈의 한국 지사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항공 시뮬레이션 기술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KAI는 'KF-21 보라매' 조종사를 위한 비행 실습용 훈련장비에 탑재될 '가상현실(VR)형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에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다. 'KF-21 보라매'는 KAI가 2026년 납품 목표로 개발중인 차세대 초음속 전투기다.
KAI 측은 "이번에 새로 개발할 시뮬레이션 플랫폼에는 한반도 전역을 디지털 트윈 형태로 복제한 3D 그래픽 가상 전장 환경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향후 우리 군이 보유한 다양한 항공기에 적용,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언리얼 엔진은 게임 개발용 3D 콘텐츠 제작 툴로, 최근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최신 버전 '언리얼 엔진 5'는 지난해 4월 출시됐으며 비행 시뮬레이터 제작 지원 리소스 세트 '앙투아네트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한국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KAI의 'VR형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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