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은 R-타일이 내장된 인텔 애질렉스 7(Intel Agilex® 7)을 양산 및 출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샤논 폴린(Shannon Poulin) 인텔 부사장 겸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 총괄은 “고객은 현재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기능을 전환하는 데 필요한 확장성과 개별성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며 “애질렉스 제품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속도, 성능, 기능을 갖춘 프로그래밍 가능한 혁신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유연성과 회복탄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업은 R-타일이 내장된 애질렉스 7을 사용해 최고 대역폭 프로세서 인터페이스를 갖춘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같은 프로세서와 FPGA를 원활하게 연결하여 타겟 데이터 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다.
R-타일 내장 애질렉스 7 FPGA는 경쟁사 제품 대비 2배 빠른 PCIe 5.0 대역폭과 포트당 4배 높은 CXL 대역폭 등 선도적인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
메타(Meta)와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가 발표한 백서에 따르면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 서버에 CXL 메모리가 탑재된 FPGA를 추가하고 동시에 효율적인 투명 페이지 배치(TPP : Transparent Page Placement)를 사용할 경우 리눅스 성능이 최대 18% 상승한다.
또한 유니패브릭스(UnifabriX)는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해 2배 많은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 HPCG 벤치마크 점수를 28% 향상하는 등, 여러 벤치마크에서 CXL 지원 스마트 메모리 노드를 시연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