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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울 E-프리'서 AR 기술로 미래형 자동차 경험 확대

실제 도로 상황,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

정진주 기자

기사입력 : 2022-08-14 16:49

서울 E-프리(E-Prix)에 마련된 삼성전자 홍보관.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E-프리(E-Prix)에 마련된 삼성전자 홍보관.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미래형 자동차 안에선 어떤 경험까지 누릴 수 있을까?"

삼성은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E-프리)'를 맞아 서울 잠실에 10~14일까지 'E-PRIX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은 홍보관에 전시된 증강현실(AR) 운전 경험 존에서 첨단 AR 기술로 안전 주행,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상의 편리까지 제시했다.

변화무쌍한 날씨와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 상황까지, 도로 위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와 변수가 넘쳐난다. 삼성전자는 AR을 활용해 실제 도로 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히 전달하는 미래 시나리오 경험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운전 경험 존'. 다양한 센서와 Vision AI 기반의 ADAS는 야생동물이나 장애물을 감지하고 도로 상황을 인식해 안전 주행을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운전 경험 존'. 다양한 센서와 Vision AI 기반의 ADAS는 야생동물이나 장애물을 감지하고 도로 상황을 인식해 안전 주행을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먼저 카메라나 센서로 차량 주변을 인식하고, 증강현실을 통해 실제 도로 상황과 차량 주변의 유용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관점에서 △주행 속도 △차량 상태 정보 △내비게이션 길 안내 화살표 △전방 추돌 경고 아이콘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차량 알림 등의 정보를 앞 유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과정에서 운전자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정보의 표현 방식과 정도를 적정선에서 조절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주행 도중 갑작스러운 '날씨'의 변화에 운전자는 긴장하기 마련이다. 야간 운행 도중 비가 쏟아지거나 안개가 짙게 드리워지면 정확한 도로 상황 파악이 어려워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다.

하지만, 증강현실 운전 경험 존에서는 AR를 통해 안개 등으로 잘 보이지 않는 도로 위 상황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응급 차량이나 도로에 갑자기 뛰어드는 야생 동물 등 돌발 요소도 사전에 감지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주행 중 탑승자들이 화상회의나 통화를 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주행 중 탑승자들이 화상회의나 통화를 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또한, 증강현실을 활용한 운전 경험 존에서는 주행 시 다양한 주변 정보와 서비스를 연결했다. 차 안에서 급히 물건을 구매하거나, 특정 장소를 찾아야 할 때 기존 지도상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증강현실 기술로 빠르게 정보를 제공해 준다.
조수석 탑승자가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변 카페 정보를 알려 주고 운전자의 제스처를 통해 차 안에서 커피 주문과 계산까지 마칠 수 있다. 업무 공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주행 도중 화상 회의나 통화도 언제든 가능하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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