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투아렉은 새로운 IQ.라이트 HD 발광다이오드(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신형 이노비전 콕핏, 루프 로드 센서(Roof Load Sensor) 등 강화된 사양을 탑재하고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신형 투아렉에는 최고속도까지 모든 속도 영역을 지원하는 주행 보조 기능 '트래블 어시스트', 360도 '에어리어 뷰', 원격 주차 기능을 지원하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 등 여러 첨단 사양이 탑재된다
또 새롭게 개발된 루프 로드 센서(Roof Load Sensor)도 장착된다. 이 센서는 차량 지붕 위에 루프 박스 등을 장착할 경우 무게를 감지해 전자식 자세 제어 장치(Electric Stability Control) 및 전자제어식 서스펜션 시스템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일상 주행은 물론 레저 활동 시에도 최적화된 주행 안정성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신형 이노비전 콕핏은 신형 투아렉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신형 투아렉에는 3.0ℓ V6 가솔린 터보, 3.0ℓ V6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e하이브리드, 고성능 PHEV인 투아렉 R e하이브리드 등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카이 그뤼니츠(Kai Grünitz)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담당 이사회 멤버는 "투아렉은 향후 폭스바겐의 다른 모델에 적용될 신기술들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기술의 선구자"라며 "투아렉의 주행 시야를 밝게 비춰줄 신규 HD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향후 브랜드의 다른 SUV 모델에도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