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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하락

부동산원 8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서초·용산 2주 연속 보합세…'거래절벽' 이어질 듯

박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2-08-11 17:53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박상훈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박상훈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며 1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보합 전환한 서초구는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로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서초·용산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에서 하락거래 되며 1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00%)가 2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 이외 송파구(-0.06%)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강서구(-0.05%)는 내발산동, 영등포구(-0.05%)는 대림동 위주로 하락거래가 발생했다.

강북권에서는 용산구(0.00%)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기대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노원구(-0.20%)는 상계·중계·월계동 위주로 하락거래돼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도봉구(-0.18%)는 창동 위주로, 성북구(-0.16%)는 장위동 위주로, 종로구 (-0.15%)는 교북·창신·숭인동 위주로 매물가격이 하락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전세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집주인들이 거래를 위해 매매가격을 낮추는 분위기는 아니다. 8월 휴가철이 부동산 비수기이긴 하지만 매수 문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가을 성수기에도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단지가 나타나며 당분간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시장의 우려와 여름휴가철 영향으로 매수문의가 한산하고 거래가 감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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