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공단은 2019년 말 한국철도 시스템(신호·전력 등)을 적용해 1A 단계인 끌라빠 가딩∼벨로드롬, 교량 5.8km 구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 공단은 자카르타 경전철 건설·운영을 담당하는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 '작프로(Jakpro)', 자카르타 경전철 운영사 '엘알티 자카르타(LRT Jakarta)'와 만나 ‘자카르타 LRT 1B단계’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공단은 성공적인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1월 26일 자카르타 경전철 1A 단계 건설사업 참여사인 삼진일렉스, 대아티아이, LG CNS와 지난달 3일 컨소시엄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철도 시스템을 패키지로 수출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수주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정책’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자카르타 경전철 1B 사업뿐 아니라 자카르타 지하철(MRT) 4단계 사업, 발리 경전철 사업 등 인도네시아 철도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