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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미국 반도체 분야 투자조사단’ 텍사스주 파견

공급망 재편 속 우리 기업 기회 창출... 주요 기업 시찰

남상인 선임기자

기사입력 : 2023-03-29 06:14

KOTRA는 28일(현지 시각) 미국 내 반도체 산업 투자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는 텍사스주에 텍사스주 정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협업해 ‘미국 반도체 분야 투자조사단’을 파견했다. 아드리아나 크루즈(Adriana Cruz) 텍사스 경제개발국장이 텍사스주 진출환경에 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KOTRA이미지 확대보기
KOTRA는 28일(현지 시각) 미국 내 반도체 산업 투자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는 텍사스주에 텍사스주 정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협업해 ‘미국 반도체 분야 투자조사단’을 파견했다. 아드리아나 크루즈(Adriana Cruz) 텍사스 경제개발국장이 텍사스주 진출환경에 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KOTRA
KOTRA는 28일(현지 시각) 미국 내 반도체 산업 투자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는 텍사스주에 미국 반도체 분야 투자조사단’(이하 투자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정부는 반도체 업계의 자국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우리 기업들은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투자조사단은 KOTRA가 미국 반도체 산업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미국 반도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투자조사단에는 반도체 분야 국내기업 10여 개사(반도체 장비, 부품,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기업 등)가 참가했다. KOTRA는 텍사스주 오스틴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이날 텍사스주 반도체 투자 진출 세미나와 투자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29일에는 먼저 진출 한국기업 면담과 제조시설 시찰, 잠재 투자 진출지역 시찰을 통해 미국 반도체 분야 진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주 정부 담당자와 네트워킹을 마련했다.

28일에 열린 투자 진출 지원 세미나에서는 텍사스주 경제개발국 관계자가 투자 환경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현지 주요 컨설팅사가 미국 진출에 필요한 법무, 회계, 인력, 부동산 정보를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주 정부 관계자와 컨설팅사, 참가기업 간 일대일 투자 진출 상담회도 진행했다.

29일 투자조사단은 텍사스주 카일시에 진출한 이앤에프테크놀로지사를 방문한다. 이때 2020년 미국에 투자 진출했을 당시 경험했던 각종 노하우를 전해 듣고 제조시설도 시찰한다.
또한, 같은 날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소재한 아이마켓코리아사를 방문해 잠재 투자 진출 부지(제조시설, 물류창고, 사무공간 등)를 시찰하고 투자 진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성호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성공적 미국 투자 진출을 위해서는 사전에 정확한 정보 파악과 정부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라며 “KOTRA는 4월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GP 센터를 개소하는 등 우리 기업의 성공적 진출과 정착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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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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