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작업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자체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열차운행 시간에 승강장 안전문을 열고 정비하는 긴급 상황에서 작업의 안전성을 높이는 보호장비 필요성 때문에 직원의 아이디어로 만들었다.
현재 수도권전철 작업현장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직원들 개선의견을 반영해 다음 달부터 안전문을 관리하는 모든 현장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안전은 보호장비 하나부터라는 마음가짐이 안전의 기본”이라며 “작업자 입장에서 현장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