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며 뉴욕 주식시장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전 거래일 보다 0.89% 상승한 49만8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인플레이션으로 불안정한 시장에서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버크셔 해서웨이-A 주가는 올해 10% 상승세를 이어가며 12% 하락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앞질렀다.
버크셔 해서웨이 시가총액은 약 7310억 달러로 미국 내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버핏의 지분 16.2%인 1192억 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는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클레이튼 홈즈 모바일 홈 유닛과 미국 최대 주거용 부동산 중개업소를 포함한 수십 개의 다른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다.
버크셔 주가도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는 S&P 500을 소폭 웃돌았다.
대부분의 버크셔 운영 부서는 미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약 37만2000명의 직원 중 약 77%가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버크셔는 1965년 버핏이 당시 파산했던 섬유회사를 인수했을 때 20달러 아래였다.
버크셔는 메가캡 주식 중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 및 테슬라 등 상당한 양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