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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 공매도 우려에 시총 1조1620억 '증발'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2-05-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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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주가 그래프
메리츠금융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사라졌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등 3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메리츠화재가 10.46% 하락한 3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장 계열사 중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메리츠금융지주 8.98%, 메리츠증권 5.89% 각각 하락했다.

전날 3사 시가총액은 13조5503억원에서 하루만에 1조1625억원(8.58%) '증발'하며 12조3878억원까지 줄어들었다.

메리츠화재가 신규로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경우 공매도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말 코스피200 편출입 종목을 발표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F&F, 에스디바이오센서, 케이카, 한일시멘트, 일진하이솔루스, 하나투어 등이 코스피200에 새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 신규 편입 종목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 들어 급상승하던 메리츠화재는 오히려 공매도 우려에 이날까지 3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은 공매도가 가능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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