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표와 직원들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대신증권에 따르면 오익근 대표는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5층 카페343에서 직원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 대표는 바리스타로 변신해 직원들에게 직접 드립커피를 내려줬으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질문한 것에 즉석으로 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주제는 주식시장과 고민 상담, 취미,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새 미션 등 다양했다. 오 대표는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아 매일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지난 20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이번 커피 타임은 기념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사전에 신청한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사측에 따르면 사원부터 임원까지 직급과 연령 층이 다양했고 100여 명이 신청했다.
오 대표는 "직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니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자리였다"며 "어떤 형태로든 자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