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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암호화폐 대출 "셀시어스 끝내 파산"

월스트리트저널(WSJ) 코인데스크 긴급보도, 이더리움 대출 서비스 셀시어스 끝내 파산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6-25 09:57

미국 뉴욕증시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에 셀시어스 파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어스 네트워크가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셀시어스가 가상화폐 시장에 타격을 준 '극단적인 금융시장 상황'을 맞아 컨설팅 업체인 알바레스 앤 마살의 구조조정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했다면서 파산 신청의 수순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셀시어스는 6월초부터 계좌간 모든 인출과 이체 거래를 중단했다. 월스트릿 저널의 보도대로 라면 인출 서비스를 언제 재개할지는 발표하지 않은 채 파산 절차를 밟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도 셀시어스의 파산 신청 분위기를 알렸다. 코인데스크 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셀시어스의 부실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2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으로 나타나있다. 구조조정에 나선 셀시어스의 자산을 헐값에 사들일 채비에 나섰다는 것이다.

셀시어스는 뉴욕증시의 재력가 앨릭스 마신스키 등이 설립했다. 가상화폐를 예금하면 18%대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무려 170만명의 예금자를 끌어모았다. 셀시어스는 이 메커니즘으로 이를 통해 수십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굴렸다. 그러면서도 뉴욕증시의 일반 금융기관과 같은 규제를 받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 12일 전격 인출 중단을 발표했다.셀시어스의 느닷없는 인출 중단은 가상화폐에 충격을 줬다.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맞물려 셀시어스 대란이 터졌다.

미국 뉴욕증시가 급 반등하면서 코인 시장의 시세도 올라갔다. 비트코인 시세는 2만1200달러 선을 넘었다. 6월23일 2만 달러가 깨졌지만 다시 상승세다. 이더리움과 알트코인 즉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도 상승했다. 에이다, 솔라나, 도지코인등도 올랐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3.32포인트(2.68%) 오른 31,500.68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01포인트(3.06%) 급등한 3,911.74에,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5.43포인트(3.34%) 급등한 11,607.62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2020년 5월18일 이후 2년여 만에 하루 최대폭 상승이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주간으로도 6월 들어 첫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금주에 다우지수는 5.4%, S&P 500 지수는 6.5%, 나스닥 지수는 7.5% 각각 올라 3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자이언트 스텝' 즉 0.75%포인트 금리인상으로 떨어졌던 뉴욕증시가 강하게 반등 한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미시간대가 발표한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가 5.3%로 종전 발표한 예비치 5.4%에서 소폭 하향한것이 주목을 끌었다. 미국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조금이나마 개선되면서 금리인상의 강도가 낮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해 말 금리인상을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 연준의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UBS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우리는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과도하다고 언급, 시장의 공포를 덜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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