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홀딩스는 자회사인 풍산의 주가하락에 덩달아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풍산홀딩스의 주가는 4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38%(350원) 내린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52주 최저가인 2만4800원에 근접해 있는 수준입니다.
풍산홀딩스의 주가는 지난해 8월 27일 고점 3만2250원을 찍고 조정장을 거치면서 소폭 등락했으나 올해 6월부터 급락하는 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풍산홀딩스의 실적은 풍산의 성적표와도 높은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풍산의 실적이 오르면 상표권 수입과 연결자회사 매출 증가 등으로 지주회사인 풍산홀딩스의 실적도 늘어나게 되는 구조입니다.
풍산홀딩스의 분기별 실적은 지난해 2분기 정점을 달렸으나 올해들어 주춤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풍산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이 875억원, 영업이익이 193억원, 당기순이익이 2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풍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류진 회장으로 지분 36.3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풍산홀딩스는 류진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44.97%를 갖고 있습니다.
풍산홀딩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9.4%, 소액주주 비중이 42%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