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전망에 주가가 나흘간 올랐으나 닷새만에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가는 12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전일과 같은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박카스 매출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가 상승 기류를 보였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489억원, 영업이익이 18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됩니다.
신한금융투자 장세훈 연구원은 박카스의 계절적 성수기와 본격적인 공급가 인상 효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호실적을 견인했고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1분기 급성장했던 OTC(일반의약품) 사업부가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이 1314억원, 영업이익이 2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하반기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광고선전비가 정상화되면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강정석 회장으로 지분 29.3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강정석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0.29%에 이릅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12.5%,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