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올해 2분기 호실적에 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의 주가는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0원(0.40%) 오른 49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한화손해보험의 자동차 및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올해 상반기 이익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900원에서 71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2조1400억원, 영업이익이 783억원, 당기순이익이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교보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2분기 전체 손해율이 80.9%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7%포인트, 2.5%포인트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4.5%로 전년 동기 대비 5.7%포인트 하락, 전분기 대비론 1.6%p 상승했고 장기보험 손해율은 82.6%를 기록했습니다.
교보증권은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몇 년간 수익성 강화 및 비용 효율성 증가 노력을 기울여 실적 개선으로 가시화되고 있고 올해 연간 이익이 기존 예상 대비 5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의 최대주주는 한화생명으로 지분 51.3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의 최대주주는 한화건설로 지분 25.09%를 갖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의 최대주는 한화로 지분 96.7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최대주주는 김승연 회장으로 지분 22.6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외국인의 비중이 7.2%,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