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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매도 펀드, 1억72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 돌파

이더리움 펀드, 700만 달러 순유입 기록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2-09-27 10:09

비트코인 공매도 펀드가 2020년 1월 출시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공매도 펀드가 2020년 1월 출시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공매도(쇼트) 펀드가 2020년 1월 처음 출시된 이후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26일(현지시간) 코인쉐어스의 새로운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3일 비트코인 공매도(쇼트) 유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심리가 비관적으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공매도 펀드(Short Bitcoin funds)는 투자자들에게 선물과 옵션과 같은 비트코인 가격에 베팅하는 파생상품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이 직접 계약을 체결할 수 있지만 코인셰어스 보고서는 거래소 상장 상품의 자금 흐름을 추적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비트코인 공매도 투자상품은 1억7200만 달러 자산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셰어스는 2020년 1월 식스스위스 거래소(Six Swiss Exchange)에 21셰어스 쇼트 비트코인(21Shares Short Bitcoin)이 처음 출시된 이후 비트코인 공매도 펀드를 추적해왔다.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비트코인 공매도 투자상품은 1억7200만 달러 자산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코인셰어스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비트코인 공매도 투자상품은 1억7200만 달러 자산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코인셰어스 트위터


비트코인 펀드는 현재 16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코인셰어스 리서치 디렉터인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지난 주 추세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미온적인 투자 욕구"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적었다.

하지만 기관들 사이에서 여전히 비트코인 강세가 있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사는 지난주 약 6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301개를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MSTR 주가는 발표 당일 6% 하락했다. 26일 MSTR은 198.98달러에 거래돼 200달러에 근접했으며 지난주 비트코인 추가 구매 뉴스에서 밀린 기반을 만회했다.

이더리움 펀드 기반은 지난 주 약 700만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다. 출처=코인셰어스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이더리움 펀드 기반은 지난 주 약 700만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다. 출처=코인셰어스 트위터


한편, 총 700만 달러의 순유입이 이뤄진 이더리움 기반 펀드에는 약간의 호재가 있었다. 이는 이더리움이 병합(머지)된 이후 첫 번째 긍정적인 감정이다. 지난 9월 15일 발생한 머지 전주와 이후 몇 주 동안 이더리움 펀드는 각각 6200만 달러와 150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모두 지난 한 주 동안 고전했다. 비트코인은 26일 여전히 2만 달러 선을 밑돌며 1만908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에 1318.57달러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머지 전 마지막으로 친 1600달러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다.

이더리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인 중 하나는 ETH를 판매하는 채굴자들이었다. 12개의 채굴장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OKLink의 자료에 따르면 채굴자들이 머지에 앞서 일주일 동안 2000만 달러 상당의 ETH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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