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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쎄노텍, 세라믹비드 20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2-11-17 16:55

사진=쎄노텍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쎄노텍
세라믹 소재 전문기업 쎄노텍이 호주 대형 광산향 세라믹 비드(제품명: CZA45) 공급 계약을 1천500만달러 규모로 체결했다.

17일 세노텍은 공급계약에 대한 공시를 통해 계약금액은 1천500만 달러(USD, 한화 약 200억원)이며 계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라고 밝혔다.
쎄노텍은 향후 3년간 2천톤의 세라믹비드를 수요처에 공급하게 되며, 수요처의 결정에 따라 공급 물량의 확대 및 추가 연장 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

세라믹 비드란 광물이나 안료 등의 분쇄에 사용되는 구슬 형태의 고강도 세라믹 소재를 일컫는다.

분쇄기계에서 회전을 통한 마찰로 미세하게 분쇄된 분체의 획득을 위한 매개체로 물질 분쇄효율 및 채취율을 향상시킬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서 필요로 하는 중요 소재다.

세라믹 비드는 산업군에 따라 사용되는 크기가 다른데 2차전지, 반도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같은 초정밀 고부가가치산업에서는 1mm 이하의 초소형 세라믹비드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쎄노텍은 머리카락 굵기 수준인 지름 0.1㎜ 초소형 세라믹비드를 포함해 다양한 크기의 세라믹 비드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꼽힌다.

공시 자료에 의하면 이번 계약의 수요처는 고품질 자철석을 연간 2200만톤 규모로 채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언브릿지 광산 개발을 진행중인 호주 대형 광산 기업이다.

쎄노텍 허명구 대표는 "쎄노텍은 독자적 원천기술에 기반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서 인정받아온 첨단소재 기업”이라며 “현재 생산중인 세라믹 비드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한편, 첨단산업서의 수요가 큰 세라믹 복합소재의 연구개발 및 양산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쎄노텍 주가는 1.08% 하락한 1825원으로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783억원을 기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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