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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채권 ETF 거래 두드러지게 늘어…시총 올초 比 50%↑

단기채권형 ETF '파킹통장'을 활용하는 투자자 증가

강수지 기자

기사입력 : 2022-11-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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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규모와 시가총액 등이 올해 초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단기·단기채권, 장기 국채 ETF에 매수가 몰렸다.


2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국내채권 관련 ETF(CD금리·KOFR금리 상품포함) 59개 종목의 11월 월평균 시가총액은 151조6998억원이다. 올해 1월 47개 종목의 월평균 시가총액 97조2831억원에서 50% 이상 늘었다.

손실 가능성이 낮은 초단기 채권에 대한 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KOFR금리 추종 ETF의 시총이 크게 늘었다. 초단기 투자인 만큼 '파킹통장'을 활용하는 투자자도 늘었다.

KIS채권평가가 산출하는 CD 91일 금리를 기초지수로 하는 ETF(TIGER CD금리투자KIS)의 시가총액은 1월 월평균 2568억원에서 이달 1조7556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4월 출시된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 추종 ETF(KODEX KOFR금리액티브)도 시가총액이 출시 당시 2000억원이었으나 3조1361억원으로 급증했다.

그 다음으로는 TIGER 단기채권액티브가 1977억원에서 6794억원으로, KODEX 단기변동금리부채권액티브가 1141억원에서 4567억원으로 시가총액이 늘었다.

이와 함께 장기물에 투자하며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도 늘었다. KOSEF 국고채 10년 ETF는 올해 1월 평균 시총이 2172억원에서 11월 4170억원으로 2배가량 늘었다. 국고채 30년물 3개 종목을 기초지수로 하는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 월평균 거래대금도 올해 1월 1억9400만원에서 11월 38억8100만원으로 약 20배 늘었다.


한편, 이들 채권 ETF의 시가총액과 거래 규모가 늘어난 것과 달리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해 말 67조5307억원에서 이달 21일 49조7516억원으로 줄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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