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 정상화됨에 따라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주가는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0.62%)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가 영업시간 및 고액 베팅 테이블 회복 효과로 코로나19 이전을 상회하는 드롭액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출 업사이드가 유효하다고 판단해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는 코로나19 이전의 글로벌 동종업체의 멀티플 평균인 PER(주가수익비율) 20배를 반영했습니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중장기적 영업장 규모 증설이 이뤄지면 단기적 업장 환경 개선은 물론 매출총량제 완화 시 테이블 가동률을 즉각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카지노 부문의 경우 최근 해외여행 재개 등에 따른 수요 분산 영향으로 방문객 수 성장세가 예상 대비 더디나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 회복한 만큼 추가 성장은 시간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705억원, 영업이익이 647억원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는 621억원입니다.
강원랜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976억원, 영업이익이 1187억원, 당기순이익이 7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강원랜드의 최대주주는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지분 36.2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정선군청이 지분 5.02%를 갖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외국인의 비중이 22.9%,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