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일기획, 고성장 지속 가능성에 주가 오름세

제일기획은 고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의 주가는 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50원(0.23%)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이 경기둔화 우려에서 온전히 자유롭지는 않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추가 M&A(인수합병)도 검토 중인 만큼 고성장세의 지속 가능성 높다고 판단해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실적 안정성, 중장기 성장성 및 높은 배당 성향(60%)의 삼박자를 보유한 안정적 투자처로 배당락 이후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10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측면의 매력이 두드러지는 구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일부 광고주의 연말 마케팅 집행이 더뎌진 탓에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나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되고 올해에는 신사업 중심 실적 성장세 및 주주친화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020억원, 영업이익이 83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893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261억원, 영업이익이 931억원, 당기순이익이 6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제일기획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5.2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은 외국인의 비중이 33.8%, 소액주주의 비중이 32%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