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X세미콘의 주가는 2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25%) 내린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LX세미콘의 실적이 올해 1분기 저점 통과 후 점진적 회복이 전망되며 하반기부터 고객사의 아이폰 내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실적 또한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LX세미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키움증권 김소원 연구원은 LX세미콘이 올해 하반기부터 아이폰 내 점유율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2024년은 OLED 아이패드용 신규 DDI 공급 또한 전망됨에 따라 북미 세트 업체향 중심의 질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LX세미콘이 전장 사업부로의 매출처 다변화를 위한 신사업 추진을 적극 진행 중에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대한 재료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LX세미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565억원, 영업이익이 127억원, 당기순이익이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X세미콘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85억원을 훨씬 밑돌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LX세미콘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341억원, 영업이익이 371억원, 당기순이익이 30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X세미콘의 최대주주는 LX홀딩스로 지분 33.0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X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구본준 회장으로 지분 20.37%를 갖고 있습니다.
LX세미콘은 외국인의 비중이 28.4%, 소액주주 비중이 59%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